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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인벤 작성일20-07-31 14:03 조회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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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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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제공

‘전지적 참견 시점’ 홍현희가 의문의 일일 매니저와 동행한다.

8월 1일(토)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연출 노시용, 채현석/ 이하 ‘전참시’) 115회에서는 홍현희와 일일 매니저의 좌충우돌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주 예고로 홍현희 매니저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일일 매니저의 범상치 않은 특급 케어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파워볼

이날 방송에는 홍현희의 일일 매니저를 자청한 의문의 남성이 등장한다. 이 매니저는 자신의 휴무를 반납하고 같은 소속사 식구인 홍현희의 일일 매니저에 나섰다고. 매니저는 아침부터 홍현희에게 하루 스케줄을 일목요연하게 브리핑하는가 하면, 홍현희의 대체 불가한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까지 선보이며 능력치 만렙을 과시했다.

특히 매니저는 능숙한 솜씨로 홍현희의 코피지를 직접 제거해줘 모두를 놀라게 할 전망이다. 매니저는 “(내 연예인이) 준비 안 된 사람처럼 보이는 게 싫다”라고 매니저로서 확고한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무더위 속 진행된 화보 촬영장에서 휴대용 선풍기로 홍현희의 겨드랑이 케어까지 나서는 섬세함을 드러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매니저는 각질제거제를 비롯, 치실, 동치미 곤약국수, 젤리, 쌀과자 등 홍현희 맞춤형 상비품으로 감동을 안긴다. 하지만 홍현희는 매니저의 스파르타식 완벽 케어에 예전 매니저를 그리워했다고 해 웃음을 안긴다. 결국 홍현희는 매니저에게 외마디 호통을 내뱉었고, 매니저는 “저 누나 성격 어마어마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응수했다는 후문.

홍현희의 만만치 않은 일일 매니저의 정체는 8월 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LA 다저스 선수단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조 켈리(32)에게 내린 8경기 출장 정지 징계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3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켈리의 징계 소식에 대한 다저스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켈리는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회 등판해 알렉스 브레그먼과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위협구를 던졌고, 이닝 종료 후 코레아를 조롱하면서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그러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한 켈리에게 8경기 출장 정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에게 1경기 출장 정지,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벌금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크리스 영 메이저리그 야구 부문 부사장은 "켈리가 브레그먼의 머리 쪽으로 공을 던지고, 코레아를 조롱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J.폴락은 "우리 모두 징계 결과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 받아들이기 힘들다. 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화가 난다"고 이야기하면서 "내 생각에는 선을 넘은 것은 휴스턴"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이것은 내게 공정하지 않은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휴스턴을 상대로 일어난 일이라 더 그렇다. 그들은 결국 (사인 훔치기에 대해) 징계조차 받지 않았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올해가 60경기 체제라는 것도 폴락이 격앙된 반응을 보인 이유였다. 폴락은 "그냥 이상하다. 60경기 체제에서 8경기 출장 정지는 터무니없기 때문에 우리는 징계가 크게 줄어들길 바라고 있다"고 얘기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불펜 투수에게 8경기 출장 정지는 내게 너무 공격적인 징계로 여겨진다. 이 문제 때문에 화가 난 선수들이 많다"며 폴락의 의견을 지지했다.파워볼

다저스 선수단의 말처럼 60경기 체제에서 8경기는 162경기 체제로 환산하면 약 21경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8경기 출장 정지는 예년과는 다르다.
야구 저널리스트 중 하나인 자레드 카라비스도 "2년 전 켈리는 타일러 오스틴에게 패스트볼을 던지고 주먹다짐을 했는데도 6경기 징계를 받았었다. 이때는 162경기 체제였다. 하지만 60경기 체제에서 코레아에게 커브를 던지고 조롱만 했는데 8경기 징계를 받았다"면서 사무국의 징계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예상 렌더링 /사진=폰아레나
애플의 첫 5G(5세대이동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가칭)를 9월에 볼 수 없게 됐다.

30일(현지시각)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가진 어닝콜에서 "아이폰12 시리즈의 9월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마에스트리 CFO "우리는 지난해 9월 말 새 아이폰을 출시했지만, 올해는 출시가 몇 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플은 매년 9월 둘째 주에 새 아이폰을 선보이고, 같은 달 말 1차 출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제품을 순차 출시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세계적으로 이동제한이 시행됐고, 이로 인해 이전 일정대로 제품 생산 준비를 하지 못했다. 업계에선 애플이 신제품을 한두달 늦게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애플이 직접 제품 출시 시기 연장 계획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에선 애플이 신제품 공개 행사는 이전과 비슷한 시기에 하더라도 제품 출시는 1~2개월 늦어진 10월이나 11월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을 선보이는 '스페셜 이벤트' 자체가 기존과 달리 1~2주 가량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애플은 올해 5.4인치, 6.1인치, 6.7인치 세 가지 크기를 가진 아이폰 4종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5.4 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이다.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 (80)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식탁에 앉은 남편이 먼저 밥을 먹기 시작한다. 배가 고프면 그럴 수도 있지만 같은 날 저녁에도 먼저 먹기 시작한다. 아침에도 같은 일로 마음이 상했던 터라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다.[사진 pixabay]

얼마 전 주말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중이었습니다. 한창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식탁에 앉은 남편이 먼저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물론 배가 고프면 그럴 수도 있고,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지만 그런 남편의 모습이 그날따라 살짝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렇지만 뭐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데 아침부터 싫은 소리 하지 말자 생각하고 넘어갔죠.

같은 날 저녁이었습니다. 남편은 역시 음식을 준비 중인 저를 두고 혼자 밥을 먹기 시작하는 겁니다. 아침에도 같은 일로 마음이 상했던 터라 볼멘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남편에게 맛있는 저녁을 먹이고 싶은 즐거운 마음은 사라지고, 내가 밥 차리고 청소하며 남편 시중이나 들려고 결혼했나 싶은 생각이 갑자기 ‘욱’ 하고 올라오는 거죠.

이해하며 잘 지내다가도 상대방의 작은 행동이나 말 한마디에 문득 가족을 위한 나의 노력 따위는 사라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부부 사이에 이해하고 넘어가는 순간이 더 많겠지만, 같은 일이 지속해서 반복된다거나 혹은 내 몸이나 마음이 지쳐있을 때면 상대방을 이해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이해하며 잘 지내다가도 상대방의 작은 행동이나 말 한마디에 문득 가족을 위한 나의 노력 따위는 사라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곤 한다.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의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모습이 떠오른다. [사진 JTBC)

이혼한 커플이 없다는 개그맨 부부가 동반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의 최양락·팽현숙 부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이미 부부가 동반으로 오랫동안 방송에 노출됐지만 특히나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정말 현실 같다는 반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어느 날 저녁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팽현숙은 정신없이 식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종일 집에 있던 최양락은 배고프다는 소리만 반복할 뿐 거들지 않습니다. 요리사이기도 한 팽현숙은 고기에 된장찌개, 젓갈 세트와 온갖 반찬을 준비합니다. 평소 완벽한 성격인 듯 플레이팅까지 신경을 씁니다. 그러는 사이 배고프다를 반복하던 최양락의 얼굴이 점점 굳어갔죠. 배는 고픈데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지니 짜증이 난 셈입니다.

결국 한 시간 반의 시간 끝에 식사 준비가 끝났습니다. 드디어 식탁에 앉은 남편에게 아내는 요즘 바빠서 밥을 제대로 못 해줘서 잘 차려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짜증 난 남편을 달랬죠. 거기서 끝났으면 좋았을 텐데 역시나 긴 시간에 화가 난 남편은 말을 이어갑니다. “무슨 요리 경연대회도 아니고, 본인 요리사라며 티 내려고 한 거 아니야”라는 말을 던졌고, 그 말에 아내는 화가 올라왔죠.

아내가 좀 잘나서 티 내는 게 그렇게 아니꼬우냐며, 내가 네 종이냐며 울분을 터트렸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주면 돈이 들어가느냐, 남편 밥 한 끼 맛있게 해주려고 한 것이 뭐가 그렇게 열 받는 일이냐며 화를 내던 아내는 평소에 얼마나 윽박지르면 3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남들은 10살은 넘게 차이가 나는 줄 안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죠.

식탁 앞에 앉은 부부의 모습을 보며 댓글에 다양한 의견이 넘쳐납니다. 그렇게 배가 고프면 밥이라도 미리 해 놓던가 아무것도 안 한 채 일하다 들어온 아내를 보채기만 하는 건 심하다. 한 시간이나 넘게 기다렸다가 한소리 하는 거면 남편도 많이 참을 만큼 참았다 등등. 각자가 남편 혹은 아내의 편에서 말을 이어갑니다.


이 영상에 대한 댓글에는 남편 혹은 아내의 편에서 내세운 각기 다른 의견이 넘쳐난다.[사진 pxhere]

방송이다 보니 편집자에 따라 조금 과장되게 포장하는 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 어느 집에서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 모습에 우리 가족의 모습이 투영된 분도 많았을 겁니다. 식사시간이라는 단편적인 모습만을 통해서도 서로서로 대하는 방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씩씩한 모습만 보여온 팽현숙씨는 32년간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것은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뿐이라며 눈물을 비쳐 함께 출연한 사람들을 놀라게도 했는데요. 부부는 이후 같은 프로그램에서 달라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티격태격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하고, 시청자는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기도 한 부부입니다.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부부는 한 영화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결혼은 소풍이라고 생각한다. 소풍을 즐기는 사람이 있고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사람이 있듯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것 같다. 결혼을 즐거운 소풍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잘못된 방법으로 아무리 오래 공부한들 성적이 오르지 않듯, 긴 시간이 좋은 관계를 만들어 주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식탁에 앉은 우리 부부는 어떤 모습인가요?

굿커뮤니케이션 대표 theore_creator@joongang.co.kr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보이스트롯’ 마스터 출연이라는 의외의 선택을 하게 됐던 계기를 밝히며, 팬들에게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김준수는 MBC ‘공유의 집’을 통해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준수는 10년 동안 방송 출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나 번번이 출연 기회가 무산돼 좌절을 겪었던 상황을 털어놨다.

김준수는 해당 방송에 대해 “10년 만에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방송에 비추고, 잠시 잊고 사셨던 분들에게 나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릴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됐다. 일상생활에 찾아온 소풍 같은 느낌이었다”며 “팬들의 소원이 어떤 프로그램이든 브라운관에서 내 모습을 보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팬들의 갈증을 어느 정도는 풀어드렸다는 점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한 일이었지만 바람이 있다면 단발성이 아니라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걱정 없이 계속 좋은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며 “그게 아니더라도 내가 출연하는 뮤지컬 홍보 차 출연하는 방송이 있을 때 혼자 누락되지 않고 다른 배우들과 같이 나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지금도 SNS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김준수는 자연스럽게 대중 앞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소망했다. 그는 “방송국 PD님들 조차도 내가 필요 없으니까 방송을 안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더라. 상황이나 취지가 안 맞으면 안 나갈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안 나가는 것과 못 나가는 것은 천지 차이다”고 설명했다.

그랬던 김준수와 팬들에게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은 방송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됐다.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출연했던 김준수는 프로그램에서 가수 선배이자 음악을 듣는 관객으로서 참가자들에게 섬세한 조언을 건넸다.

물론 아이돌 출신인 김준수와 ‘트로트’라는 단어 사이의 이질감은 있었다. 처음 마스터 군단 합류 소식이 전해졌을 때 김준수의 선택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한 고민은 김준수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처음에는 정중히 거절을 했었다. 트로트를 해왔던 것도 아닌데 내가 감히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또 10년 동안 버텼는데 그 시작이 조금 더 나의 얘기를 할 수 있는 방송에 나가는 게 맞지 않을까라는 고민도 있었다”며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나를 방송에서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의 마음을 채워드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다. 그동안 해왔던 장르와는 달랐지만 음악을 즐기는 입장에서 솔직한 반응은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방송 녹화 날짜까지 잡혔는데 취소 통보를 받을 때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미스터트롯’ 녹화를 모두 마치고도 믿기지 않았다. 방송 후에는 눈물이 나더라”며 “‘미스터트롯’을 통해 배운 것도 많다. 다행히 ‘미스터트롯’이 너무 잘 돼서 결과적으로 잘 한 선택이 됐다”고 뿌듯해 했다.

김준수는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와 출연자로 만났던 신인선과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동료 배우로 다시 만났다. ‘모차르트!’에서 신인선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영혼을 일깨워주는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할을 맡아 김준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준수는 “신인선이 원래 뮤지컬을 했지만, 같은 작품에서 만난 건 처음이다. 공연 연습 초반에는 나한테 계속 ‘마스터님’이라고 하더라. 너무 성격이 좋고 착한 친구다”며 “10년 전 이 작품을 같이 했던 배우들과 그대로 나이를 먹어서 대사를 할 때면 뿌듯하면서도 감사함을 느낀다. 나의 여러 행보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가졌는데 그 만남 중 하나인 신인선과 같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고 호흡한다는 것이 배우로서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계속 해서 방송의 문을 두드린 것처럼, 뮤지컬 연기에 있어서도 김준수는 “발전하지 못하면 머무르기만 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이어왔다. 그동안 김준수는 ‘모차르트!’ 외에도 ‘죽음’이라는 초월적인 존재, 드라큘라 등 선 굵은 역할을 주로 맡아 왔다. 그는 비교적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극에 조금 더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준수는 의상, 무대, 소품, 배우 연기까지 모든 것들이 모여 시너지를 냈을 때 좋은 뮤지컬이 탄생한다고 정의하면서도 작품 선택 기준 1순위는 음악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연기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뮤지컬’이라는 이름처럼 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해왔고, 관객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도 잘 안다. 흥행 여부를 떠나서 김준수의 뮤지컬은 음악만큼은 좋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지난 10년간 창작 뮤지컬 출연에도 적극적이었다. 막강한 티켓파워를 가지고 있는 김준수의 출연은 창작진이 보다 많은 시도를 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됐다. 이에 대해 김준수는 “감사하게도 내가 작품을 한다고 하면 보러 와주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내가 창작 작품에 출연하면 제작진들이 힘을 받아서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누군가에게 들었다”며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 드리자는 마음으로 1~2년 동안 무조건 창작 작품을 하나씩은 하자고 마음먹었다. 선배 뮤지컬 배우들도 그걸 기특하게 생각해주시더라”고 전했다.파워볼게임

이어 “누군가는 잘 돼 있는 걸 골라서 해도 되는데 굳이 왜 욕먹을 수 있는 길을 가냐고도 했지만,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지금도 최선을 다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 중이고 계속 지켜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기회가 닿는다면 제작자로서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이 꿈을 펼쳐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막연하게는 여러 노하우들을 계속 쌓아서 제작 혹은 연출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며 “시나리오까지는 아니지만 군대 가기 전에 제목 정도 써놓은 건 있다. 제작자로서도 뿌듯한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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