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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인벤 작성일20-09-24 14:23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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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미국이 이 지경이 됐을까...' 코로나19로 그야말로 풍비박산 나는 미국을 보면서,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아마 전 세계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두 번씩은 하지 않았을까 싶다. '코로나19 대응 실패'라는 국내외의 비난 여론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찾은 돌파구는 다름 아닌 '중국'이었다. 미국이 이 지경이 된 건 모두 중국 탓이라도 된다는 듯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 다시 집중했고, 중국 기업들 제재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반도체 기업 화웨이를 해외 시장에서 고립시키더니, 이제는 틱톡 인수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그리고서는 선거 유세 다니면서, 중국과 싸우고 있는 자신을 연일 치켜세우고 있다.



한국 경제 얘기하겠다 해 놓고, 미-중간 무역 분쟁 얘기 먼저 꺼낸 건, 우리가 이 두 나라에 하는 수출로 경제가 지탱되는 나라라 그렇다. 우리가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 2018년을 기준으로 중국(전체 수출의 25.1%)이고, 두 번째로 많이 하는 나라가 미국(전체 수출의 13.5%)이다. 두 나라 합쳐서 40%에 육박하니 이렇게 얘기해도 과언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한국은행은 미·중 무역 분쟁으로 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0.4%p 하락했다고 밝힌 바 있다.



'America First'(미국 제일주의)를 기치로 내세우며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되자마자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 돌입했다. 두 나라는 3차에 걸쳐 관세 폭탄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 그러다가 올 초 1차 합의를 이끌어내며, 미-중 무역 분쟁은 약간의 소강 상태를 맞이하는 듯 했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코로나19라는 변수가 나타난 거다. 현지시간 22일 유엔 총회 화상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작정하고 중국을 겨냥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전 세계에 전염병을 퍼뜨린 건 중국이고, 중국에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대선에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미국 국민들은 중국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태도를 거슬려하지 않는다는 게 되니, 트럼프 대통령은 훨씬 더 중국 압박에 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제재 수위 높이면, 이를테면 최근 화웨이에 대한 제재도 한국 기업들에겐 장기적으론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경쟁 기업들이 수혜를 본다는 건데, 가만 생각해 보면 이게 어디까지나 '장기적으로'다. 언제가 돼야 플러스가 될지 누가 쉽게 예측할 수 있겠는가. 수출 가장 많이 하는 나라에 수출을 제대로 못하게 되니, 오히려 상당 기간 타격은 불가피하다.



바이든 후보는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을 비판해 왔지만, 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을 폐지하겠다는 말도 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정강 발표 때도 바이든 후보는 '중국'이란 단어를 22번이나 쓰면서 중국에 대한 반감과 견제 심리를 숨기지 않았다.동행복권파워볼

현지 시간 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Where Trump and Biden Stand on China'라는 제목의 대선 관련 정책 비교 기사에서,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중국에 대한 미국의 강경 정책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제조업을 재구축하고 특히 국가 안보와 경쟁력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분야, 이를테면 인공지능 및 차세대 5G 무선 네트워크와 같은 부문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싶어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강도 높은 대중 정책을 상당 기간 유지할 걸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바뀌었고, 중국을 생각하는 미국의 생각도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누가 대통령 되든 대중국 정책 별반 달라질 게 없다는 게 현재 미국 내 전반적인 관측이다. 차이가 있다면, 바이든 후보는 동맹국과의 연대를 강화해 중국에 대응하겠다는 걸 강조하고 있는데, 아주 점잖은 표현이지만, 결국 동맹국들을 미국 편으로 끌어들어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의미다.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다. 한국에게는, 늘 그래 왔듯이,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놓고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끝없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인권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는 바이든 후보는 홍콩보안법 등의 각종 문제를 놓고도 중국과 갈등을 벌일 수 있는데, 중국이 내정 간섭 하지 말라 하면 별 방법 없으니 경제 제재를 인권 문제 압박하는 수단으로 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런 점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못지 않게 바이든 후보의 대중 정책도 예견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는 이른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트라우마'가 있다. 사드 배치에 중국은 '한한령'을 내려 가차 없는 보복을 했다. 중국 관광객 감소로 2017년 관광 수지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고, 중국 내 90여 곳의 한국 매장이 영업 정지를 당했다. 그 여파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앞에서 코로나19를 변수라고 얘기했다. 그런데 이미 코로나19는 세상 속 '상수'가 돼 버린 듯 하다. 코로나19로 더 심해진 미중 간 무역 갈등도 상당 기간은 우리 경제에서 상수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이라는 전통적인 이분법식 방법도 이미 쓰기 힘들어진 지 오래다. 안보가 경제고, 경제가 곧 안보인 세상이다.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 그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두 나라의 한치 양보 없는 무역 분쟁,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든 바이든이 되든 분쟁 강도는 더 거세질 거란 전망, 그럼 우리는 뭘 해야 할까? 뭘 해야 하는지 답은 늘 정해져 있다. 상황별 시나리오를 만들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다른 나라가 넘볼 수 없는 첨단 기술 보유, 그리고 투자다. 그런데 이게 늘 그렇듯 말이 쉽다.

한보경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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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 첫 한일 정상간 교류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일본 교도통신은 2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일본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제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조 아베 총리의 건강 문제에 따른 사임 이후 총리직을 맡은 스가 총리는 유엔 사무총장과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

이 통화에서 스가 총리는 1970년대와 1980년대 북한으로 납치된 일본인들의 안전한 송환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일본 외교부는 설명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납치 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스가 총리는 구테흐스 총장과의 통화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강제 징용 배상 문제와 수출 통제 등으로 차갑게 얼어붙어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한일 정상간의 교류는 지난해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만난 이후로 처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스가 총리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보냈고 스가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미래지향적 한일 양국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회신한 바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스가 총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는 25일 전화 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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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가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로이힐 홀딩스 이사진은 이날 회사의 재무 건전성 향상과 견조한 수익 실현을 근거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의했다. 로이힐 홀딩스 창립 이후 첫 배당이다. 배당액은 총 4억7500만 호주 달러(약 3299억원)로 이 중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500억원을 내달 중으로 지급받는다.


로이힐(Roy Hill)광산에서 채굴된 철광석이 현지 야드에 적치되는 모습. /포스코 제공

로이힐 홀딩스는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있는 호주 최대의 단일 광산인 로이힐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대주주는 핸콕(70%)이며 포스코(12.5%), 마루베니상사(15%), 차이나스틸(2.5%)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투자했다. 로이힐 홀딩스가 수출하는 철광석은 연간 5500만톤(t) 규모로 세계 5위급에 해당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로이힐 홀딩스와 광산 개발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 광산 채굴 2년만인 2016년 600만톤의 철광석 조달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해 소요량의 26%에 해당하는 15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공급받고 있다.

로이힐 홀딩스의 경영실적은 지난 2017년 상업 생산을 본격화한 이후 올해 6월 회계기준 영업이익 규모는 32억 호주 달러(약 2조6402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지분법 이익도 생산 초기인 2016년 120억원대에서 2019년 1500억원대로 늘어났다.

또 올해 8월 로이힐 홀딩스가 광산개발을 위해 차입한 62억 달러(약 7조2639억원) 전액을 조기에 상환하는 등 기존 2024년 9월로 예정된 상환 기한을 4년여 앞당기면서 향후에도 배당 수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포스코가 로이힐 광산에 투자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로이힐 홀딩스의 대규모 배당은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뿐만 아니라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정민하 기자 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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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후보로 거론된 현택환 서울대 교수
20년 전 나노과학에 도전해 노벨상 유력 후보로
현재는 난치병 치료를 위한 나노입자 개발에 도전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썸바디(특별한 사람)가 되고 싶다면 도전하라."

올해 노벨 화학상 유력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된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은24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업적을 이루고 싶으면 도전을 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벨상 유력 후보에 선정된 한국인

▲기초과학연구원


현 교수는 논문 피인용 우수 연구자를 조사해 노벨상 후보로 꼽고 있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A)가 꼽은 올해 노벨 화학상 후보다. 6개국 24명 중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후보로 꼽힌 336명 중 한국인은 현 교수를 포함해 4명이 전부다. CA에서 꼽은 인물 중 실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52명이다.

현 교수는 음파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나노과학에 도전해 세계적 석학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2001년 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화학회지에 '실온에서 서서히 온도를 올려 균일한 나노입자 합성법'을 담은 논문이 1660회 인용됐으며, 2004년 또다른 권위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실은 균일한 나노입자의 대량 합성법이 3000회 가량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노벨 화학상 유력 후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그가 제시한 나노입자 제조법은 QLED 디스플레이에서 색을 내는 반도체인 양자점을 원하는 크기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서울대 교수로 임용될 당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자는 결심을 했고, 나노과학 분야 연구에 뛰어들게 됐다"며 "상당한 고생을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현재 MIT의 조교수 심사를 진행할 때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 여부"라며 "후배들이나 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도전은 난치병 해결



다만 그는 실제 노벨상 수상 여부에 대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에 유력 후보로 함께 꼽힌 모운지 바웬디 MIT 교수나, 바웬디 교수의 첫 제자였던 크리스토퍼 머레이 미 펜실베니아 대학 교수 등은 나노 입자를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 분들이고, 그 이전에 이것이 가능하다는 원리를 제시한 원로들도 있다"며 "선배들 중에 노벨상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 다음에는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겠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관심은 다음 도전에 있었다. 현 교수는"앞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약이 없는 난치병 치료에 새로 도전하고 있다"라며 ""MRI 조영에 활용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개발해 영장류 실험까지 성공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올해 노벨상은 다음 달 5일부터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발표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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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민캠퍼스·부산역 환경미화원 추가 확진 없어



코로나19 신규 확진(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24일 부산에서는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확진자동급생과 해외입국자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60명을 검사한 결과 3명(400∼402번)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402명이 됐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401번 확진자는 부산 금정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인 395번 확진자와 동급생이다.

395번 확진자는 최근 부산 연제구에서 있었던 건강식품 관련 다단계업체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던 386번 확진자 가족이다.

이로써 해당 다단계 업체 사업설명회에서 부산에서만 8명의 연관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금정전자공고 접촉자 68명 중 47명을 검사했는데, 401번 확진자를 뺀 46명은 음성이 나왔다.

400번 확진자는 의심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후 확진됐는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401번 확진자는 최근 해외에서 입국한 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뒤 확진됐다.


코로나19 n차 감염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아대 부민캠퍼스 연관 접촉자 중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동아대 연관 접촉자를 전날보다 85명 늘어난 980명으로 파악했다.

85명 중 48명을 진단 검사했지만,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확진자 3명이 나온 부산역 환경미화원 47명도 진단 검사를 받았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파워사다리

안병선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휴게공간을 함께 쓰고 같이 식사한 조에서만 확진자가 나왔고 환경미화원과 철도이용객간 밀접 접촉할 개연성은 낮기 때문에 다른 감염 위험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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