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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인벤 작성일20-09-23 15:11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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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집주인과 세입자간 갈등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바뀐 법에 따라 갑자기 집주인보다 유리해진 세입자들이 집을 비워주는 조건으로 수천만원의 위로금을 요구하며 집주인을 압박하고 있다는 제보가 줄을 잇고 있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커뮤니티들에는 이런 사례들이 속속 올라온다. 제보에 따르면 3억짜리 전셋집에 살고 있다는 누리꾼 A씨는 집주인이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다고 1∼2개월만 집을 먼저 빼줄 수 없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대신 집주인은 이사비용은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가장 추운 겨울에 집을 빼야 하니 집주인에 한 5000만원 정도 위로금을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집주인이 예의 있게 찾아와서 정중히 부탁하면 500만원 정도는 깎아줄 용의가 있다고도 했다.

세입자 임대차 만료 6개월을 앞두고 B씨는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이 집에 실거주를 하려고 하는데 바뀐 임대차 법 때문에 세입자에게 어떻게 통보해야할 지 몰라서다. 6개월 전에 통보해도 세입자들이 불쾌감을 비치면서 수천만원의 위로금을 요구한다는 얘기를 듣고 난 B씨는 그야말로 소위 '멘붕' 상태다.

이처럼 새 임대차법에 따른 집주인의 피해 사례가 일파만파 커지자 이를 예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은혜 국민의 힘 의원이 지난 18일 대표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주임법) 개정안은 제6조3에 규정돼 있는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조건에 '새로 주택을 매입하는 양수인이 실거주를 목적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를 포함했다. 계약자인 새 집주인이 등기 전이라도 실거주할 예정이라면 세입자의 계약갱신 요구를 거절할 수 있는 것이다.

김은혜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관련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는 5일 만에 700개가 넘는 찬성 의견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임대차 3법의 취지는 알겠으나 이로 인해 내 집의 꿈을 이루고 싶은 무주택자들이 집을 구매해도 들어갈 수 없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너무 세입자에 유리하게 적용되는것이 또다른 차별을 발생시키며 시장에 악영향을 미쳐 결국에는 세입자도 어려운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라며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 개정을 통해 집주인과 세입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파워볼실시간

김은혜 의원은 "현행법은 실거주를 목적으로 집을 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전세 물량을 줄게 해 세입자도 힘들게 하는 법"이라며 "모두가 질 수 밖에 없는 법 테두리 속에서 애꿎은 세입자와 임대인 그리고 실수요자들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임대차 시장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관람객들이 아파트 밀집 지역을 내려다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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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런던=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층 버스가 트라팔가 광장을 지나고 있다. 2020.09.23.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유럽이 재확산으로 다시 공포에 떨고 있다. 이에 경제 살리기를 위해 방역조치를 완화했던 유럽 각국은 다시 강력한 봉쇄 조치에 나서고 있다.

유럽의 상황에 세계보건기구(WHO)까지 우려를 표했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지역 국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럽의 주간 신규 확진 사례가 지난 3월 코로나19가 첫 번째 절정에 이르렀을 때보다 많아졌다고 밝혔다.
유럽 전역 '재확산 공포'…3월보다 심각하다
현재 유럽은 나라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유럽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는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지난 3월의 정점보다는 상황이 낫다.

반면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폴란드 등은 이미 지난 3월 정점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신규 확진 사례가 쏟아지는 본격적인 '2차 확산' 시기를 맞고 있다. 22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프랑스 1만 8명, 스페인 1만 799명, 네덜란드 2245명, 폴란드 711명이다.

이 외에 알바니아·불가리아·헝가리 등 코로나19 확산 초기 방역에 성공해 낮은 신규 확진 사례를 기록한 동유럽 국가들은 최근 1차 확산 시기보다 훨씬 더 가파른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 각국은 다시 강력한 봉쇄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영국은 오는 24일부터 모든 식당과 술집의 밤 10시 이후 영업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사실상의 제 2차 봉쇄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유럽의 재확산 원인은?…'방역 완화'와 '청년들'

(로마 AFP=뉴스1) 지난 5월 17일 (현지시간) 코로나19로 봉쇄령이 내려진 로마의 빌라 보르게세 공원에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다. ⓒ AFP=뉴스1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게 된 원인으로는 '방역조치 완화'가 지목된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지난달 "방역조치가 완화되자 유럽 곳곳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각국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봉쇄를 완화하고 국경을 열자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떠나는 등 이동을 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탄력을 받았다는 것이다. 클루게 WHO 유럽지역 국장 또한 지난달 말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의 이유로 "봉쇄 조치의 완화"를 꼽았다.

한편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재확산을 이끌었다는 관측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의 코로나19 증가는 여름휴가를 다녀온 사람들과 사회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에 의해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ECDC의 통계에 따르면 유럽의 코로나19 감염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 1월~5월 54세에서 6~7월 39세로 대폭 어려졌다. 또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연령대 통계에서는 1~5월 60세 이상(40%)이 1위였던 반면 6~7월에는 20~29세(19.5%)가 1위를 차지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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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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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포 한 방을 터뜨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캐번 비지오.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에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3700억 투수' 게릿 콜(30)에게 또 한 번 막혔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양키스와 4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콜의 호투에 막히면서 1-12의 대패를 당했다.

전날 11-5로 승리하며 4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3연승 실패에 가을야구 매직넘버도 더 줄이지 못했다. 아직 3이다.

'3억 2400만 달러(약 3770억원) 투수' 콜의 호투에 막혔다. 지난 17일 뉴욕 원정에서 콜을 상대해 7이닝 1실점으로 꽁꽁 묶였고,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토론토 선발로 나선 태너 로어크는 4⅓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2승)째다. 지난 10일 양키스전 4이닝 2실점에 이어 이날도 결과가 좋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41에서 7.01로 올랐다.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체이스 앤더슨은 6회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왔으나 2⅔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는 캐번 비지오가 콜을 상대로 솔로포 한 방을 터뜨리며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른 쪽이 침묵하고 말았다. 산발 4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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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친 뉴욕 양키스 게릿 콜. /AFPBBNews=뉴스1
콜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를 펼쳤고, 시즌 7승(3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84로 낮췄다. 지난 8월 20일(2.75) 이후 34일 만에 다시 2점대 평균자책점이 됐다.

타선도 시원하게 터졌다. 애런 힉스가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지오 어셸라가 4안타 1타점을 더했다. 글레이버 토레스가 3안타 2타점을, 카일 히가시오카가 2안타 2타점을 만들었다. 애런 저지의 3안타 1타점도 있었다.

토론토는 1회초 1사 1루에서 힉스에게 적시 3루타를 내줬고, 폭투까지 나와 0-2로 뒤졌다. 4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어셸라에게 적시타를 맞아 0-3이 됐다. 4회말 비지오의 솔로 홈런으로 1-3을 만들었다.파워볼

이후 무너졌다. 5회초 저지와 힉스(2타점), 토레스에게 잇달아 적시타를 내줘 순식간에 1-4가 됐다. 8회초에는 브렛 가드에게 적시타를, 히가시오카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1-10으로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9회초 토레스-어셸라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았고, 1-1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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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raining9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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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x-kegfire/gettyimagesbank]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 우리나라에 안 좋은 식문화가 하나 있었다. 바로 냄비에 든 찌개를 이 사람 저 사람 숟가락을 집어넣어 떠먹는 식생활 문화였다.

지금은 이러한 식문화가 많이 개선돼, 앞접시에 각자 덜어먹는 문화가 보다 보편화됐다. 하지만 친구나 가족끼리 음료를 나눠마신다거나 스파게티를 함께 덜어먹는 등의 공유 문화는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처럼 단순히 접시나 컵을 공유하는 습관만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3배가량 높아진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행하는 '신종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저널'에 실린 최신 논문 내용이다.

태국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환자 221명과 대조군 83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이 연구의 초기 목적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가 전염병 확산을 막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는 데 있었다. 이와 더불어 특정한 행동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확률을 얼마나 높이는지 함께 조사했다.

그 결과, 접시나 컵을 다른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2.71배 높아진다는 점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특히 이 같은 감염 가능성은 직장 등의 다른 공간보다 각 가정 내에서 벌어지기 쉽다는 점에서 가정 내 감염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환자는 집에서 별도로 분리된 방에서 생활하고, 식기도구와 욕실용품 등을 모두 따로 사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태국 정부도 팬데믹 초기부터 식기도구 공유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지난 3월 음료와 담배를 함께 공유한 친구 13명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CDC에 의하면 담배 공유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6.12배 높인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삼가야 할 행동이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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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중일 감독(왼쪽), 홍창기. 스포츠동아DB

“기회를 줄 때 잡아야 한다.”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56)이 껄껄 웃으며 던진 한 마디에는 뼈가 있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기회를 잡는 것은 선수 본인의 몫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금 강조했다.

올 시즌 LG가 배출한 최고의 히트상품은 홍창기(27)다.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 탁월한 선구안까지 앞세워 팀의 리드오프로 자리를 잡았다. 기존의 주전 중견수 이천웅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공백을 훌륭하게 메운 것이 주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22일까지 105경기에서 기록한 타율 0.283(300타수 85안타), 3홈런, 26타점, 출루율 0.409의 성적은 애초 기대치를 크게 웃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배트 컨트롤까지 살아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는 평가다.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것 자체도 바늘 구멍을 뚫는 것처럼 어려운데, 주전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선 뼈를 깎는 노력을 동반해야만 한다. 홍창기도 2017~2018시즌 경찰야구단(경찰청)에서 기량을 갈고 닦았고, 전역 후 1군에서 기회가 주어지자마자 강한 어깨로 존재감을 뽐낸 것이 시발점이었다.

그만큼 우연히 기회가 왔을 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퓨처스(2군)리그가 전파를 타면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다는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커진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류 감독은 “기회가 왔을 때 못 잡으면 언제 또 찾아올지 모른다. 몇 번 기회를 부여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잊혀진다. 기회를 줄 때 잡아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덧붙여 “요즘 (홍)창기가 이슈다. (이)천웅이가 빠졌을 때 잘한 덕분”이라며 “그래서 주전 선수는 늘 경기에 나가야 한다. 그 자리를 비워두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프로세계의 먹이사슬이다.파워볼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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