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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인벤 작성일20-09-18 10:01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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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세이 나발니가 공항이 아닌 호텔방에서 독극물에 당했다는 증언이 17일(현지시간) 나왔다. 그에게 사용된 노비촉은 김정은 독살에 쓰인 약물보다 더 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진=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호텔방에서 무서운 화학무기에 당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엔트리파워볼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나발니의 보좌관은 "나발니가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극물 '노비촉'의 흔적이 호텔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발니는 공항으로 가기 위해 방을 떠나기 전 독극물에 중독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발니 측은 지난달 20일 나발니가 모스크바로 향하던 비행기 안에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지자 나발니가 묵었던 호텔 객실에 남아있던 모든 물건을 수거해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수거된 플라스틱 물병에서 노비촉 흔적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노비촉’은 그 독성이 일본 지하철 테러 당시의 ‘사린가스’나, 북한 김정남 암살사건 때의 ‘VX’ 등 다른 신경작용제보다 훨씬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에 노출되면 신경세포 간 소통에 지장을 줘서 호흡정지, 심장마비, 장기 손상 등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20일 톰스크-모스크바 노선 여객기에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 나발니는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7일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 회복 중이다.

이후 독일은 프랑스와 스위스 등 3개국의 실험실 테스트 결과 나발니가 노비촉 신경작용제에 중독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방 정부는 러시아에 설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비난의 근거가 없다며 당국 조사 결과 독극물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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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위안화 강세에 원·달러 환율 하락
"단기 1150원까지 열려있어…연말엔 1200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달러의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의존도가 높은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1150원까지 내려갈 수 있지만, 미국 대선 이슈로 연말께 다시 1200원 부근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원 내린 1166.7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15일부터 3거래일 연속 1170원대에서 저점을 낮추다 이날 116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1월23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처럼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날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7포인트(0.29%) 내린 92.96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7월말 93포인트 밑으로 내려온 이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위안화의 초강세 흐름도 원화 강세의 트리거(방아쇠)가 됐다. 원화는 중국 경제와의 의존도가 높아 위안화의 프록시(대리) 통화로 여겨진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전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0.0397위안(0.58%) 내린 6.782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내리는(위안화 강세) 것은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하고 있어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5일 지난달 소매판매가 2조9273억위안(약 509조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 늘었다고 발표했다. 전달(-1.1%)은 물론 시장 예상치(0.0%)를 크게 웃돈 수치다. 중국의 월간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가 이어졌고, 특히 중국 지표가 개선된 점이 직접적인 트리거로 작용했다"며 "원화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위안화의 프록시 통화로 인식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내렸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강세를 여파에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와 인민은행이 2014년처럼 위안화 국제화, 내수 진작을 목표로 위안화 강세를 어느 수준까지 용인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위안화가 다음 지지선인 6.7위안까지 밀린다면 원·달러 환율의 1150원대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올해 연말로 시계를 확장하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국 대선 등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재료들이 쌓여있어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 대선 소식에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연말로 다가갈수록 원·달러 환율은 1200원 부근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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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이준기가 오열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는 차지원(문채원)이 죽었다는 말에 오열하는 도현수(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희성(김지훈)은 염상철(김기무)을 찾아갔고 갇혀 있는 정미숙(한수연)을 보며 "15년 전에는 저 기억 못했는데.. 이제 기억하시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염상철에게 5억 원을 건넸다. 염상철은 지폐를 세며 돈 맛을 봤고 백희성이 뿌린 쥐약을 흡입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 사실을 모르는 염상철은 "다시는 보지 말자"며 자리를 떠나면서 코피를 흘렸고 이내 사망했다. 염상철이 나가자 백희성은 정미숙에게 "우린 항상 이런 식으로 만나는 걸까. 정미숙 씨는 아무리 도망쳐도 벗어날 수 없나봐. 이게 당신 운명이다"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그 시각 가정부 박순영을 수사하던 최재섭(최영준)은 배달원에게서 "그분 청각 장애인 아니다. 현관문 옆에 초인종이 있었다. 제가 그때 벨을 누르지 않고 노크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박순영 위에서 나온 두부가 저녁이 아닌 점심에 먹은 거였다는 걸 확인했다.

최재섭은 곧장 이 사실을 동료 형사들에게 알렸고 차지원은 "범인을 숨기려는 사람. 엄마. 15년 전에는 블랙박스가 없었으니까 신경을 쓰지 않은 거다. 백희성이 깨어났다"며 경악했다. 한편 도현수는 백희성 뒤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었고 도현수가 정미숙을 꺼내려고 발악하는 순간 뒤에서 그를 공격해 제압했다.

도현수는 백희성에게 "너무 애쓰지 마라. 넌 나한테 아무 영향도 끼칠 수 없다. 염상철과 연락한 폰이나 내놔"라고 말했고 도현수는 폰을 꺼내다 피 묻은 차지원 명찰을 확인했다. 이에 백희성은 "집 좋던데.. TV 뒤에 배는 누구 취향이냐. 마음에 든다. 아이는 건드리지 않았다"고 이야기했고 도현수는 눈물을 흘리며 차지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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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지원은 모르는 번호라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경찰서에 문의를 했고 담당서인 마포 경찰서에는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도현수가 오열했다. 이 모습을 보던 백희성은 "내가 무조건 이기게 되어 있어. 네가 날 경찰서에 넘겨도.. 내가 너한테 죽어도.. 넌 절대 이길 수 없는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현수는 칼을 들고 "죽이고 또 널 죽일 거야"라며 백희성에게 다가갔지만 도현수가 발로 걸어차면서 도현수가 도망갔다.

한편 이날 김무진(서현우)은 백만우(손종학) 집을 찾아가 도해수가 부탁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명단을 부탁했다. 차지원은 김무진에게 전화를 걸어 "범인이 백희성이다. 조용히 그 집을 나와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김무진은 흥분했고 백희성을 찾아 방으로 들어갔다. 백희성이 없자 백만우에게 "혼수 상태인 당신 아들이 없다"라며 소리쳤다.

이에 백만우는 "널 죽이고 자수할 거다. 내가 그 일을 위해서 희생하면 달라질 거야. 원래 그런 애가 아니었어. 도민석만 만나지 않아어도 그렇게 되지 않았어. 걔한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기회를 주고 싶다"며 주사를 꺼내 위협했다.

그러자 김무진은 "당신이 바꾸고 싶은 건 아들의 본성이 아니야. 당신이 바꾸고 싶은 건 그걸 알아챈 첫 순간이지. 그러니 헛된 마음 그만 내려 놔"라고 이야기했다.

김무진의 말에 백만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사를 자신에게 놓으려고 했고 김무진이 제지했다. 공미자(남기애)는 백만우에게 "우리는 이렇게 된 걸 알고 있었는데 왜 여기까지 왔을까"라며 후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14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 미디어데이'에서 한국형 전투기인 KFX 모형이 공개되고 있다./성남=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 개발중인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사업 재협상에 돌입한다. KFX의 시제기 출고 시점이 내년으로 다가온 가운데 8조7000억원에 달하는 개발비의 20%를 부담하기로 한 인도네시아가 2017년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 약 5000억원의 분담금을 체납하고 있어 어떤 방식으로 지급안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박태성 주 인도네시아대사는 인도네시아 프로보워 수비안토 국방부장관을 만나 KF-X의 재협상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인도네시아측은 ▲KF-X 사업 분담금을 낮추는 방안 ▲자국으로의 기술이전을 늘리는 방안 ▲분담금 대신 현물을 지급하는 방안 ▲체납한 개발비의 이자에 대해 면제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지난 2018년 9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KF-X 사업 분담금 비율을 20%에서 15%로 축소해 달라며 재협상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최종 조율을 위해 우리 측은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10여명으로 꾸려진 협상단이 오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KFX 사업은 40년 이상 운용한 공군 전투기를 교체하기 위해 최신형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KAI는 현재 상세설계 단계를 통과해 시제기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시제 1호기를 내년 상반기에 출고하고, 2022년에는 초도 비행시험을 시작해 2026년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KF-X 전체 사업비 8조8304억원의 20%가량인 1조7338억원을 분담하기로 했지만 2017년 하반기부터 KFX 분담금 5000억원을 체납했다. 올해 국방예산으로 2700억원 상당의 KFX 분담금을 책정했지만, 이마저도 지급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야당대표였던 현 프라보워장관이 KFX사업을 반대하고 해외직도입을 추진중인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인도네시아 내부에서는 프랑스산 전투기 '라팔' 48대를 구매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돌았다.

인도네시아가 KFX 사업에서 철수할 경우 KFX 사업의 차질은 불가피해진다. 당장 인도네시아가 미납한 1조5318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경예산으로 인해 국회로부터 1조원이 넘는 국방 예산을 추가로 승인받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또 계획한 전투기 생산 대수가 줄어 KFX 가격이 기존 예상가보다 오를 수 밖에 없다. 현재 양산 계획대로라면 KFX 1대당 가격은 800억원대로 추정된다.

정부관계자는 "1년만에 진행되는 재협상에서는 쉽지 않은 문제가 제기 될 수 있지만 KFX 사업의 정상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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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가 3대0으로 승리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종료 후 덕아웃을 빠져나가는 두산 선수들의 모습.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17/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2018년 정규 시즌 우승 당시, 두산 베어스는 개막 후 11경기째인 4월 7일부터 144경기째 경기까지 단 하루도 1위를 놓치지 않았었다.

2019년에는 2,3위를 맴돌다가 막판 한달 보름을 남겨두고 치고 올라가기 시작했고, 마지막 3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공동 1위까지 따라잡은 후 정규 시즌 가장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전적에 앞선 1위를 확정지었다.

작년 기적같은 역전 우승 후 한국시리즈까지 4승무패 완벽한 통합 우승을 이룬 '디펜딩 챔피언' 두산이 흔들린다. 개막 전까지 모든 전문가들이 꼽는 유력 우승 후보였지만, 110경기를 눈 앞에 둔 현재 시점에서 위기에 몰려있다.

3위에서 4위로 밀렸던 두산은 1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0대3으로 지면서 5위로 떨어졌다. 두산이 정규 시즌 도중 5위를 기록한 가장 마지막 기록은 2017년 7월 19일이었다. 다소 낯선 1156일만의 5위 자리다. 어떤 팀들에게는 한 시즌의 최종 목표와도 같은 5위 자리가 두산에게는 '충격'이 될 정도로 줄곧 좋은 성적을 유지해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그중 3번의 우승. '챔피언'이었기 때문에 지금을 위기라고 표현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당장 5위로 밀려났다고 해서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다. '역대급이라 부를 정도로 올 시즌 5강 경쟁이 유독 치열하다. 두산이 5위라고 해도 3위와 2경기 차고, 1위와도 5경기 차다. 아직 30경기가 넘게 남아있는 것을 감안했을때 엄청난 격차는 아니다. 2~3연승만 해도 순위를 두 계단씩 점프할 수 있는 상황이 매일 펼쳐지고 있다. 아직 절망을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

다만, 두산이기 때문에 충격의 여파가 큰 것은 사실이다. 경쟁팀들과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펼치는 와중에서, 두산의 최근 경기력은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현재 1,2위인 NC와 키움도 페이스가 대단히 좋은 시기가 아닌데도 힘있는 경기를 못보여준다. 두산은 9월들어 치른 13경기에서 6승1무6패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냈다. 그러나 6승 중 하위권팀인 SK와 한화를 상대로 3승을 거뒀고, 순위 싸움에서 반드시 잡고 가야 할 키움, NC, KT와 치른 7경기에서 2승1무4패에 그친 것은 고민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진짜 고민은 타선의 응집력이다. 선발진은 완벽하지 않아도 플렉센 복귀 이후 구멍을 메웠고, 젊은 투수들로 재편된 불펜은 기대 이상으로 안정감을 보여주는 상황이다. 하지만 타선의 폭발력이 예년같지 않다. 주전 선수들이 잔부상을 달고 뛰는데다 지난 몇년간 쌓인 누적된 피로가 어쩔 수 없이 작용하지만, 이 부분이 경기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산이 각종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체감 득점율이 낮은 이유다. 또 페르난데스, 오재일 등 중심 타자들의 기복에 따라 득점력이 크게 차이가 나고, 4번타자 김재환의 타격에 대한 고민이 길게 이어진다는 점도 결코 부인할 수 없는 부진 요인이다.

아직 승패 마진 +11이다. 또 남은 일정동안 얼마든지 다시 치고 올라갈 시간은 남아있다. 현재 두산이 필요한 것은 중요한 상황, 결정적인 찬스에서 강한 베어스 특유의 응집력이다. 당장 추가될 대체 선수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김태형 감독의 스타일상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할 확률도 낮다.파워사다리

10개 구단 중 지금 두산의 주전 선수들보다 큰 경기, 긴장되는 경쟁에 대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없다. 경험을 무기로 삼아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 '뒷심'에 강한 챔피언의 자존심을 보여주느냐, 몰락을 보여주느냐는 결국 분위기 싸움에 걸려있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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