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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인벤 작성일20-09-26 17:4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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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박정천 군 총참모장의 보고를 받고 있다. 평양=조선중앙TV 연합뉴스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 A(47)씨를 사살한 북한의 명령은 누가 내렸을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사과를 표명하면서 김 위원장에겐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정보 당국은 판단하지만, 북한군 최고 수뇌부가 깊숙이 관여했을 것으로 우리 정부는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천 총참모장과 림광일 정찰총국장이 이번 사건을 보고 받거나 사살 지시를 내렸다는 관측도 나온다.파워사다리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는 25일 청와대에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 군인들은 정장의 결심 밑에 해상경계근무 규정이 승인한 행동준칙에 따라 10여 발의 총탄으로 불법 침입자를 향해 사격했다"고 밝혔다. 상부의 지시가 있었다는 우리 군 당국의 판단을 부인하면서 대위 혹은 소령급인 경비정 지휘관의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는 설명을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현장 경비 부대가 상부의 승인에 따라 사격했다는 것이 군 당국의 판단이다. 군 당국은 다양한 정찰 자산으로 북한군 상부의 지시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적어도 북한 해군 최고책임자인 김명식 해군사령관이 개입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사령관 이상의 윗선이 개입했을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 소식통은 "북한군 지휘계통을 봤을 때 해군사령관이 단독으로 지시를 하지 못한다"며 "북한군 지휘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박정천 총참모장과 림광일 정찰총국장이 모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박 총참모장이 김 위원장에게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총격 지시 과정에서) 코로나19 경계를 소홀히 해선 안된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천 총참모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최근 북한군 수뇌부 중 최고 계급인 차수로 승진하면서 군부를 완전히 장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과 정부 당국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북한군은 지휘계통상 윗선의 승인 없이 독단적인 결정이 이뤄지기 힘든 구조다. 북한군은 총참모장이 모든 군령권을 행사하도록 되어 있다. 해군사령관이 일선 부대를 지휘ㆍ통제하는 게 아니라 총잠모장이 직접 지휘권을 갖는다는 뜻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 상황이라도 북한군이 남측 민간인을 사살했을 때의 정치적 부담을 고려하면 일선 군인은 물론 해군사령관 급이어도 독단적 결정은 힘들다는 얘기다. 또 다른 정부 소식통도 "북한군 체계상 평양의 군 지도부에 보고하지 않고 단독으로 결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25일 오전 청와대에 통지문을 보내 "해상 경계 단속 과정상 실수이며 미안하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신속하게 전한 것은 군의 결정을 수습하려 직접 나섰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이 통지문에서 "우리 지도부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한 것도 김 위원장에게 사전 보고됐을 가능성을 부인한 것으로 읽힌다. 국가정보원도 이날 국회 정보위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이 김 위원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 관계자들이 전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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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이 심하면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워진 날씨가 유독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수족냉증 환자들이다. 조금만 기온이 떨어져도 손발이 쉽게 차가워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심지어 따뜻한 곳에 있어도 느껴지는 손발의 냉감 때문에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 수족냉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심각한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수족냉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것이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외부에서 추위와 같은 자극을 받으면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며 손·발 등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냉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말초혈관질환(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출산·폐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나 긴장, 불규칙한 생활습관 ▲레이노병 ▲류마티스성질환 ▲말초신경염 ▲갑상선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파워볼엔트리

수족냉증을 별것 아닌 것으로 여겨 방치하면 심한 경우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수족냉증이 있는 부위에 부종이 생기는 등 상태가 더 악화되거나 전신적인 만성피로나 저혈압 등의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 여성 환자의 경우, 수족냉증과 함께 하복부냉증이 동반되면 월경불순, 불임 등 여성 생식기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냉감 외에도 시림, 저림, 감각 저하, 근육 경련 등 증상이 있다면 신경과 전문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진단 결과, 수족냉증을 유발하는 것이 원인 질환이라면 치료해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이 차다고 손, 발만 따뜻하게 하기보다는 몸 전체 온도를 높이기 위해 평소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는 게 좋다. 따뜻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돕는다. 근력운동도 혈액순환을 도울 뿐 아니라, 기초대사량을 높여줘 자연스럽게 체온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hyeyo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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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주사 헬스케어홀딩스 설립
내년까지 셀트리온홀딩스와 합병
셀트리온·제약·헬스케어도 합치기로

사진=연합뉴스

셀트리온그룹의 주력 계열사 합병 작업이 본격화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보유 지분 35.54% 중 24.33%를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지주회사를 세웠다. 서 회장이 지분 100%를 갖는다.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는 서 회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로 변경됐다.


셀트리온그룹은 내년에 그룹 주력 계열사인 셀트리온 지주회사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합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지분 20.03%를 보유한 셀트리온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서 회장(95.51%)이다. 합성의약품 전문 기업인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이 54.9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주사 합병과 동시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3사도 합병할 계획이다.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를 이원화하겠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4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때문에 3사 합병 방안을 검토해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약품 복제약)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구매한 뒤 해외에 재판매하는 구조여서 일감 몰아주기라는 논란을 낳았다. 서 회장은 지난해 1월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132억원을 환급해 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합병으로 고질적인 재고 관련 우려 등의 불신 요소들이 제거되고 유통망 운용 등 관련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지원 기자 j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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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반준환 기자]

26일 오전 서울 중구 미스터피자 청계광장점에서 열린 여름 신메뉴 '씨푸드아일랜드' 피자 출시 기념행사에서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씨푸드아일랜드는 코코넛 쉬림프를 비롯해 솔방울 오징어, 버터플라이 쉬림프 등 해산물을 담아 풍성한 바다의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피자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40년된 장수 치킨업체인 페리카나가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 인수에 뛰어들며 피자 시장에 진출한다. 치킨업계 6위인 페리카나는 경쟁 심화 등으로 지난해 매출이 역성장하고 지점 수도 감소하는 등 성장이 정체된 상태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P그룹은 이날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를 대상으로 15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고, 가격이 확정되면 최소 3000만주 이상이 새로 발행된다.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는 (주)페리카나와 (주)신정이 함께 자금을 넣어 69.3%의 지분을 보유한 투자조합이다.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얼머스인베스트먼트와 티알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다.

조합은 MP그룹 유상증자를 위해 2차례의 자금(9월28일 100억원, 10월23일 50억원)을 삼일회계법인 에스크로 계좌에 넣기로 했다. 이 자금은 MP그룹이 한국거래소에서 상장유지 결정을 받은 후 집행된다.

앞서 인수 주체 중 하나인 티알인베스트먼트는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보유한 주식 1000만주를 인수하고 신주 4000만주를 유상증자로 취득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페리카나와 신정 등의 새로운 출자자를 확보해 본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외식 프랜차이즈업을 영위하고 있는 페리카나 등이 인수에 참여해 향후 MP그룹의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쟁이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성장 정체에 마주한 페리카나 입장에서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81년 설립된 페리카나는 전국 가맹점 1126개를 운영하고 있는 치킨프랜차이즈로 지난해 매출 454억원을 기록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교촌치킨(교촌에프앤비), bhc, BBQ(제너시스BBQ), 굽네치킨(지앤푸드), 네네치킨(혜인식품)에 이어 6위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가맹점수가 20여개 줄고, 매출도 소폭 감소하는 등 성장 정체 상태에 있다. 영업이익은 4억3000만원으로 7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한편 상장사인 MP그룹 주식은 정 전 회장의 배임 및 횡령 건으로 상장 적격 여부 심사를 받으면서 2017년 중순부터 3년 넘게 거래가 정지돼 있었다. MP그룹은 10월26일 주주총회를 열어 경영진 선임과 유상증자 결의 등 인수합병(M&A)을 위한 후속사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반준환 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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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이 탑승한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연평도에서 목포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파워볼실시간

해수부에 따르면 A씨가 실종 직전까지 탑승하고 있던 무궁화10호는 오늘(26일) 오전 8시 목포항을 향해 떠났습니다.

무궁화10호는 주간에만 운항하고 밤에는 해상에 정박하기로 해 출항 27시간 후인 내일(27일) 오전 11시쯤 목포항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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