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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인벤 작성일20-06-26 10:29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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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시 절반 잘라먹어" 발언에
김남국 "秋, 발언 동의할 수 밖에"
"윤석열 임기는 보장돼야"
원희룡 "文 최악의 인사"
"秋, 국민에 대한 모독"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면 겨냥해 "제 지시의 절반을 잘라 먹고, 말을 들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지휘랍시고 꼬이게 만들었다"고 비판한데 대해 여야가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말을 아예 이행하지 않고 무시한 것"이라고 적극 옹호한 반면, 미래통합당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악의 인사다. 문 대통령은 즉각 해임하라"고 반박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의 증언 강요 강압수사 의혹 진정 사건에 대한 감찰 지시를 놓고 추 장관과 윤 총장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고, 여권에선 윤 총장의 자신사퇴까지 압박하며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에 추 장관이 윤 총장을 겨냥한 작심비판이 잇따라 검찰개혁을 놓고 정치권이 또 다른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다.

김남국 의원은 26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추 장관의 이같은 비판에 "동의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대검의 감찰과로 한명숙 사건을 배당하라고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지만, 윤 총장이 그것을 무시해버리고 대검의 인권감독부장과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이 같이 함께 협업하라는 식으로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사실상 법무부 장관의 말을 반을 잘라먹은 게 아니라 법무부 장관의 말을 아예 이행하지 않고 무시한 것이 되어버렸다"며 "뼈가 있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나 싶다"고 부연했다.

다만 김 의원은 윤 총장 거취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책임을 묻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며 "2년이란 검찰총장의 임기는 당연히 법률상에 보장되어 있어 책임 지고 본인이 검찰총장으로 책무를 완수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희룡 지사는 추 장관이 발언한 '지휘랍시고', '잘라먹었다'는 등의 표현을 언급, "이런 천박한 표현은 북한에서나 쓰는 말인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법무부장관 입에서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맹비난했다.

원 지사는 SNS를 통해 "추 장관에게 품격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며 "추 장관은 윤 총장의 무덤을 파고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정권의 무덤을 파고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윤 총장을 막기 위해 추 장관을 보냈겠지만 추 장관의 이성잃은 말과 행동 때문에 검찰개혁의 정당성이 완전히 무너졌다"며 "이런 법무부 장관은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일갈했다.
당회의서 통합당에 "몰상식" "21대 국회 다르다는 것 보여주겠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좌고우면 않고 국민믿고 가겠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조선닷컴DB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미래통합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 거부가 발목 잡기를 넘었다”며 맹비난했다.파워볼게임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코로나 국난에서 어떻게서든 국정 운영하려는 정부를 마비시키려는 몰상식한 것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 단독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의석을 확보했지만 그래도 야당에 진정성 갖고 협상했다”고 했다.

그는 “주요한 7개 상임위를 양보했고 설득을 반복했다. 그러나 야당이 ‘그동안 협상은 없고 수모만 당했다’고 한다. 철면피하다는 생각 지울 수 없다. 통합당은 국회 마비시키고 국정 방해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21대 국회는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통합당에 “18개 상임위 모두를 가질 수 있다”고 선포하며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처리를 박병석 국회의장에 요구한 바 있다. 박 의장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를 여냐’는 질문에 “좀 더 지켜보자”고만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통합당의 상임위 제출 거부는 파업 선언과 같다”며 “통합당의 뒷통수 정치가 국회를 시작부터 진흙탕 만들려고 한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추경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민주당은 좌고우면 않고 국민만 보고 행동하겠다. 기다릴 만큼 기다리고 참을 만큼 참았다. 꼼수 통하는 낡은 정치 끝내겠다. 오로지 민심 따르는 책임 국회 일하는 국회 돼야 한다. 행동 돌입해서 일하는 새로운 국회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사실상 자신들이 계획한대로 18개 상임위 모두를 여당 몫으로 처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집단소송, 징벌손배, 증거개시 등 재판제도 개혁'을 주제로 열린 민주사법개혁 의원모임 연속세미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시를 절반이 아니라 전부 이행하지 않았다며 윤 총장을 비판했다. 그는 “학교 다니기 싫다고 바로 자퇴하는 건 아니지 않으냐”면서 윤 총장이 검찰개혁이라는 사명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권이 윤 총장을 몰아내고 있다는 해석에는 일단 방어막을 쳤다.

김 의원은 26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추 장관이 전날 윤 총장을 향해 “(총장이) 장관 말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새삼 지휘해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고 한 발언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뼈가 있는 말씀”이라며“동의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는 “(윤 총장이)추 장관의 구체적인 지시내용을 아예 무시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법무부 장관 말을 반을 잘라먹은 게 아니라 아예 이행하지 않고 무시한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어제 (추 장관이) 웃으면서 말을 하셨다고는 하지만 뼈있는 말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윤 총장이 추 장관 말을 다 삼켜버렸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 전 총리 위증 교사 진상조사 건은 징계 시효가 지나 감찰이 아닌 인권감독관에서 다루는 것이 맞다’는 검찰 입장에 “인권 문제로 접근한다는 것 자체가 사안의 본질을 축소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추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민주당 초선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 나서서 한 전 총리 위증 교사 진정 감찰 사건을 두고 자신과 윤 총장 사이의 갈등을 언급했다. 추 장관은 “사건을 대검 감찰부에서 하라고 지시했는데, 윤 총장이 내 지시의 절반을 잘라먹었다”며 “장관 말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새삼 지휘해 일을 더 꼬이게 했다. 말 안 듣는 검찰총장과 일해 본 법무부 장관을 본 적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표적 수사도 문제고 표적 수사 범죄를 만들기 위해 참고인을 불러 거짓말을 연습시킨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범죄이고 심각하게 바라봐야 할 감찰 사건”이라며 “이를 빼앗아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낸 것은 감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시키는 것이므로 (추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적절한 지휘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오른쪽)이 문 대통령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이런 식으로 할 거면 대통령이 재신임을 밝히든지. 아니면 조치(퇴진)를 취하든지”라고 한 부문에 대해 김 의원은 “학교 다니기 힘들다고 바로 자퇴하고 그러는 건 아니잖아요”라며 여권이 윤 총장 사퇴를 직접 거론한 것도 아니고 윤 총장도 그만두지 않으리라 본다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도 소신이나 제 식구 감싸기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좀 더 국민들이 원하는 검찰개혁의 방향이 무엇인지 거기에 조금 주안점을 두어서 검찰개혁에 힘을 보태야 하지않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법무부가 검찰이 잘못됐을 때는 감찰하고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윤석열 총장은) 법무부 장관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땅에 다시 전쟁 없어야…오래된 전쟁 끝내야 한다"
"가장 슬픈 전쟁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달라"
"평화 원하지만 누구라도 국민 안전·생명 위협하면 단호히 대응"
봉환된 국군 전사자 7명 관등성명 호명…"조국은 당신들을 잊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남북 간 체제경쟁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평화를 통해 남북 상생의 길을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또 "세계사에서 가장 슬픈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에 북한도 담대하게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진행된6·25전쟁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통일을 말하기 이전에 먼저 사이 좋은 이웃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반드시 이뤄야 할 책무이고, 8000만 겨레 모두의 숙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체제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도 없다"며 "우리는 평화를 추구하며, 함께 잘 살고자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우리 군은 어떤 위협도 막아낼 힘이 있다"며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면서 "그러나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우리는 6·25전쟁을 진정으로 기념할 수 없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의 위협은 계속되고, 우리는 눈에 보이는 위협뿐 아니라 우리 내부의 보이지 않는 반목과도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이들에게 공통된 하나의 마음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6·25전쟁을 세대와 이념을 통합하는 모두의 역사적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이 오래된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종전'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 참석해 국군전사자 유해함에 6.25참전 기장을 수여하고 있다./뉴시스

이날 행사에선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가 봉환됐다. 이 중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문 대통령은 "고(故) 김동성 일병, 고 김정용 일병, 고 박진실 일병, 고 정재술 일병, 고 최재익 일병, 고 하진호 일병, 고 오대영 이등중사"라고 관등성명을 하나 하나 부른 뒤, "이름을 역사에 새겨 넣겠다. 가족의 품에서 편히 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사들은 이제야 대한민국 국군의 계급장을 되찾고, 70년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며 "지체되었지만, 조국은 단 한 순간도 당신들을 잊지 않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 동안 500여명의 참전용사들에게 미처 전달하지 못한 훈장을 수여했다"며 "생활조정수당을 비롯해 무공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전몰용사 자녀수당을 대폭 인상했다.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의 예우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엔 국내에서 발굴돼 미군 전사자 유해 6구도 국군 전사자 147구와 함께 영현단에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은 미국을 비롯한 22개국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워싱턴 '추모의 벽'을 2022년까지 완공하여 '위대한 동맹'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기리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사옥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의 관광지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KT도 참여한다.

KT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한국관광공사에 관광인구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전국의 3000여개 관광지와 100여개 축제 개최지의 성별, 연령, 거주지에 대한 비식별 데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경우 국적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KT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광객의 이동 및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여행 트렌드를 도출해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및 서비스 수준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의 관광 마케팅의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민간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Δ관광 데이터 허브 구축 Δ분석 모델 개발 Δ관광 빅데이터 웹 포털 및 여행예보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한다.파워볼게임
사내 스카우트제도 'CDC 프로그램', 도입 2년여 넘기며 안착
"하고 싶은 일 하게 하라" …팀 리더→구성원 중심의 조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마음 떠난 부서에서 업무 효율이 나겠나. 직원들이 우리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2년 전 도입한 사내 스카우트 제도 CDC(Career Development Challenge) 프로그램은 달라진 기업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예로 손꼽힌다. CDC는 누구든 하고 싶은 업무에 상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직원의 입사 시기, 업무 등 조건을 따지지 않는 데다 기존 소속 팀의 의견도 일절 반영되지 않는다. 소속 팀 리더가 반대하더라도 직원이 원한다면 언제든 부서를 이동할 수 있게 문을 열어둔 것이다.

◆"하고 싶은 일 하게 하라"=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도입 3년 차를 맞은 CDC 프로그램은 매년 직원들의 지원 건수가 증가하며 안착하고 있다. 박 대표의 취임 이듬해인 2018년 2월 도입된 이 제도는 직원들이 원하는 부서에서 원하는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 역량과 조직 활력을 끌어올리고, 이를 성과 창출로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내 인트라넷에 별도 CDC 사이트를 마련해 1년에 한 번 이뤄지는 조직 개편과는 별개로 상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인력 충원이 필요한 팀에서 자유롭게 올리는 모집 공고 외에도, 직원들이 먼저 원하는 부서ㆍ업무와 이력서를 비공개로 업로드해 자신의 인사 이동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인사팀과 지망 팀 리더만 열람할 수 있고, 이후 블라인드 심사와 면접 등 모든 절차가 비밀리에 진행된다. 해당 직원의 부서 이동이 결정된 경우에만 지망 팀 리더가 기존 팀 리더에게 "언제부터 이동 부서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통보하는 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직원들의 지원, 면접 사실은 모두 비공개된다. 부서 이동이 결정난 경우에만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도입 첫해인 2018년만 해도 직원들 사이에선 회사 눈치를 보며 머뭇대는 분위기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동 직후 기존 팀 리더와 직원 간 일부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경력ㆍ신입 직원의 경우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두고 회사 차원의 고민도 깊었다. 하지만 도입 2년여를 넘기며 CDC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업무를 시도하는 직원은 점점 늘었고, 내부에서도 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하달식 통보가 당연하게 여겨지던 기업 인사 문화 자체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박 대표 지론 반영 '선의의 경쟁'= 이 같은 프로그램이 안착하기까지는 팀 리더 중심의 조직이 아닌, 구성원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소 박 대표의 지론이 그대로 반영됐다. 박 대표는 취임 2년 차인 2018년 초 "직원들이 원하는 부서에서 일하도록 하는 것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길"이라며 프로그램 도입을 결정했다. 그는 "마음 떠난 부서에서 계속 일해봤자 업무 효율이 날 수가 없다"면서 "부서를 나가고 싶어 하는 직원은 다른 부서로 갈 수 있는 절차를 열어둘 것"을 지시했다.

물론 직원을 빼앗긴 부서로선 손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박 대표는 '일하고 싶은 부서' '일하고 싶은 팀'을 만들기 위해 부서 간, 팀 간, 리더 간 선의의 경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팀장급인 SK텔레콤 관계자는 "팀 리더끼리는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셈"이라며 "당장 인사 통보를 받은 팀으로선 일부 속상한 면도 있으나 '누구든 일하고 싶어 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선의의 경쟁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오전부터 檢수사심의위 개최…오후 늦게 결론 나올 듯
(지디넷코리아=이은정 기자)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기소 타당성을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26일) 열린다.

26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심의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5시50분까지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현안위원회 회의를 비공개로 개최한다. 현안위의 질의응답 등 시간이 길어질 경우 예정보다 늦게 종료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우선 오전 회의에서는 양창수 심의위원장 회피 안건을 논의하고 위원장 직무대행을 이날 참석위원 중에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장은 지난 16일 이번 사건의 피의자인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의 인적 관계로 심의에서 빠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외부 전문가 14명이 심의에 나선다. 현안위원회는 대검이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150~250명 중 선정한 인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검찰과 삼성 측에서 각각 제출한 50쪽 분량의 의견서와 의견진술, 질의응답을 토대로 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 오전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위원들의 최종 판단은 권고적 효력만을 갖고 있어 검찰이 무조건 수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날 심의위의 결론이 여러 측면에서 적잖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어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양측은 제한된 시간 내 위원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PT) 등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 측에서는 관련 수사를 이끌어온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이복현 부장검사를 비롯해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 김영철 의정부지검 부장검사 등이 참석한다. 삼성 측에서는 김기동 전 부산지검장과 이동열 전 서울서부지검장 등이 나선다. 이 부회장 등 사건 당사자들은 참석하지 않는다.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있다. 삼성 측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가 적법하게 진행됐으며, 합병 성사를 위해 고의적으로 시세 조종을 했다는 검찰 의혹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 왔다.

이날 현안위원들 간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을 정한다. 14명 짝수 위원이 참석해 찬반이 동수가 되면 사실상 부결된 것으로 간주해 기소 여부 등 판단은 검찰의 몫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심의위에서 나온 결론은 권고에 그쳐 검찰이 이를 반드시 따라야 할 필요는 없지만, 이제까지 8차례 나온 수사심의위 결론은 모두 수용한 바 있다. 법조계 보도에 따르면 당초 검찰은 이 부회장 영장 청구 때까지만 해도 사실상 기소 방향으로 정했지만, 수사심의위 결과를 보고 기소 여부를 다시 판단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에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총수 부재 시 비상 경영 등에 대한 긴장감을 갖고 심의위 결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현안위 결론은 이날 오후 나올 전망이다.
전기 동력 기체 무게 줄이는데 기여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KAIST(총장 신성철)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팀이 기존 대비 전해액 함량을 4배 이상 줄인 리튬-황 전지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리튬-황 전지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중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기술이다. 휴대용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에 사용하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2~3배 높아 전기동력 기체 무게를 줄일 수 있다. 특히 가벼운 황과 리튬금속을 활물질(화학적으로 반응하여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물질)로 이용하기 때문에 중금속 기반인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경량화가 유리하다.

특히 지구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황을 활용해 저가의 전지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산업계와 학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다만 리튬-황 전지는 리튬이온전지와 달리 매우 높은 전해액 함량을 갖고 있다. 전지 무게의 40%에 달하는 과량의 전해질 사용은 전지 무게 증가로 리튬-황 전지의 고에너지밀도 구현에 큰 걸림돌이 돼왔다. 리튬-황 전지는 황이 방전되고 난 후의 산물인 `리튬 폴리 설파이드(Lithium poly sulfide)'가 전해액에 용해된 상태에서 빠른 충, 방전 특성을 갖는다.

이 전해액 양을 낮추면 리튬 폴리 설파이드 용해량이 감소, 용량 및 출력이 저하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또 리튬금속 음극이 전해액을 분해해 전해액이 고갈되는 문제는 낮은 전해 액체량에서 더욱 심해져 결국 전지 수명을 떨어뜨린다.


김희탁 KAIST 교수(왼쪽)와 정진관 박사과정


김희탁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리튬 나이트레이트 염과 같이 높은 전자공여(다른 화합물에 전자를 주는 성질) 능력이 있는 염을 전해질에 주입하면 폴리 설파이드 용해도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리튬금속에서 전해질 분해를 억제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

김희탁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해액 성분 중 리튬 염 물질 하나만을 교체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 고가의 전해액 사용량을 4배 이상 줄여 가격을 대폭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황 양극과 리튬금속 음극의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해액 설계원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석사졸업생인 추현원 학생(현 MIT 박사과정 재학 중)과 정진관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 6월 2일자 표지논문에 실렸다. (논문명: Unraveling the Dual Functionality of High-Donor-Number Anion in Lean-Electrolyte Lithium-Sulfur Batteries). 한편, 이번 연구는 LG화학, KAIST 나노융합연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과제 지원을


기존 전해액과 KAIST 개발전해액의 리튬 용매화 껍질 구조 차이


받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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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고(故) 배우 김성민이 4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2016년 6월 26일 뇌사 판정을 받아 짧은 삶을 마감했다. 향년 43세.

유가족은 지인과 가족에게 평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김성민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김성민의 콩팥 간장 각막 등 세 개 장기는 5명의 환자에게 기증됐다.

고(故) 김성민은 1991년 유니온베이 광고 모델로 데뷔, MBC 드라마 ’인어아가씨’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왕꽃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2009년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김봉창’이라는 별명을 얻어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사랑받았다.

2010년 마약 복용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는 이듬해부터 2012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해 재기를 노렸다. 2013년에는 재혼, 새로운 가정도 꾸렸다. 하지만 2015년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에 추징금 70만원을 선고받은 후 2016년 1월 구치소에서 출소했으나 결국 생을 마감했다.
한지은/제공=HB엔터테인먼트 © 뉴스1
한지은/제공=HB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한지은에게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연출 남성우)은 첫 지상파 주연작이다. 지난해 9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후 '꼰대인턴'을 통해 처음으로 지상파 주연으로 나섰다.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던 한지은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자신만의 연기와 개성으로 캐릭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지은이 '꼰대인턴'에서 맡은 역할은 준수식품 인턴사원 이태리 역이다. 채용 전환형 인턴으로 합격한 후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조직에 빠르게 적응해가는 듯 하지만 뜻하지 않게 꼰대가 돼가는 부장 가열찬(박해진 분)과 얽히게 되고, 아버지인 이만식(김응수 분)을 인턴 동기로 만나게 되는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 인물. '라면 뮤즈' '이만식의 딸' 등 '꼰대인턴'의 가장 많은 반전을 숨기고 있었던 인물이기도 했다.

취준생에서 인턴이 된 후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비롯해 이태리의 짠내나는, 사회초년생으로서의 고군분투기는 한지은의 유쾌한 연기로 더욱 공감을 얻었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꼰대'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거나 '좋은 꼰대가 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깨달음을 얻고, "오늘을 열심히 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는 한지은. 그가 들려주는 '꼰대인턴' 촬영기와 연기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봤다.

한지은/제공=HB엔터테인먼트 © 뉴스1

한지은/제공=HB엔터테인먼트 © 뉴스1
<【N인터뷰】②에 이어>

-실제로 '꼰대' 혹은 '갑질'을 경험해본 적이 있나.

▶많이 겪어봤다. 사실 연기를 그만 뒀던 시기가 있었다. 공백기가 있었는데, 그동안 조직생활을 경험해본 적이 있다. 스피치 강사를 하면서 조직생활 경험이 있는데 알게 모르게 느꼈다. 사소한 것부터 느낀다. 월급부터 시작해서 직장인들이라면 보통 다 경험할 법한 것들에서 오는 감정들을 느꼈다. 연기를 다시 시작했을 때, 그때도 회사가 없어서 혼자서 발로 많이 뛰어다닐 시기였는데 그런 부조리함을 많이 느꼈다. 열정을 이용하는 그런 일들을 실제로 많이 겪어본 거다. 재능기부처럼 할 거 다하고 아무 것도 받지 못하는 걸 경험했다. 그렇게 열정을 이용당한 경우들이 좀 있었다. 그래서 이번 작품 하면서 많이 공감 됐다. 그래서 태리를 맡아서 너무 좋았다. 태리는 할 말을 다 하니까. (웃음)

-왜 공백기를 가졌나.

▶그때가 아마 스물다섯살 쯤이었다. 연기를 어릴 때 하고 싶어서 했는데 대학 입학하고 운 좋게 처음부터 단편영화 주연을 하면서 활동을 했었다. 그리고 영화 주연이 됐는데 스스로에게서 간절함이 안 느껴지더라. 재미는 있는데 간절함이 안 느껴지다 보니까 깊이 없이 연기한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나는 배우로는 잘 될 수 없겠다'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태리와 비슷한 면이 있기도 하다. 어쩌면 쓸데없는 정의감일 수 있는데, 내 자신에 대한 정의감 때문에 고민에 빠지고 다른 걸 시도해볼까 하다가 그만두게 됐다.

-연기를 다시 하게 된 계기는.

▶다시 너무 하고 싶어서다. 스피치 강사를 하면서 계속 갈등을 많이 느꼈다. 수업 자체가 연기적인 것과 접목시켜서 했던 수업이었다. 사회생활도 잘하고 있고 월급 꼬박꼬박 받고 나름 비전 있는 직업인데 왜 도태되는 기분을 느껴야 하지 했다. 그 이유가 뭘까 하다 보니까 연기가 싫어서 그만둔 게 아니어서 그런 것이더라. '더 늦기 전에 제대로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하게 됐다.

-다시 시작할 때 두려움은 없었나.

▶연기를 다시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을 시기에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물었던 것 같다. 간절함이 없으니까 다시 한다는 게 나한테는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고, 다 내려놓고 맨땅에 헤딩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 다시 시작하기엔 아주 어리지도 않은 나이라고 할 수 있었다. 배우로서 애매하게 시작할 수 있었지만 '연기를 앞으로는 그만두지 않을 자신이 있냐'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 질문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자신 있어서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연기를 다시 시작했을 당시 어려움도 컸을 텐데.

▶드라마에서 대사 없이 단역으로 출연한 적도 있었지만 오디션부터 어떻게 봐야 하는지 몰라서 3개월동안 집에만 있던 적도 있었다. 그러다 뭐라도 해봐야지 하다가 이쪽 분야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이쪽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오디션도 보게 됐다. 그렇게 다시 시작했다.

-현재 래퍼 한해와 공개 열애 중이다. 남자친구가 많이 응원해줬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안 하는 편이라,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눴다. (웃음) 지금 연락이 자유로운 상태가 아니어서 그렇다.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도 클텐데.

▶부담감이라기 보다 저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연기로서, 배우로서, 한지은의 모습 그 자체로서 비쳐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것들을 제 사생활로 인해 방해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차기작 계획은.

▶차기작은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며 고민하는 것들이 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는.파워볼

▶장르적으로는 로맨스물을 하고 싶다. 조금 더 감정적으로 깊이, 사람 심리에 대한 깊이 들어가볼 수 있는 걸 해보고 싶다. 혹은 아예 어두운 장르나 액션을 할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

-이번 '꼰대인턴'에서의 자신의 연기에 대해 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에 90점이다. 어떤 작품을 해도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에도 그 안에서 태리를 진짜 사랑했고 좋아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10점만 깎아서 90점이다. (웃음)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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