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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인벤 작성일20-09-03 16:42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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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 진학 준비 중인 가해자
"중학생에 성폭력 가한 사람이 교사 되면 안 돼" 주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들만 골라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 성폭력을 가한 남성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돼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원인 주장에 따르면 해당 남성에게 당한 피해자는 20명에 달하며 최연소 피해자는 15살이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의 없이 여성 주요부위에 손 전체를 넣는 등 20명 이상의 여성에게 성적인 피해를 준 사범대 지망생을 처벌해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파워볼사이트

이 글에서 청원인은 "8월14일부터 트위터에서 논란이 됐던 OO공론화를 아시나. 저는 이 사건의 피해자인 동시에 공론화를 진행해 온 사람들 중 한 명"이라며 "처음엔 주위의 시선이 두려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다수의 피해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공론화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원인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달 3일 자주 연락하고 지내던 OO에게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내용의 연락을 받고 다음날 이에 응했다.

하지만 관계 중 OO은 A씨 거부에도 주요부위에 손 전체를 넣어 심각한 상해를 입혔다.

청원인은 "병원에서는 A씨의 자궁 입구까지 찢어졌고, 더 심했으면 평생 성생활이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청원인은 그럼에도 가해자가 피해 회복에 소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일 수술을 하고 연락한 A씨에게 가해자 OO은 수술에 관련된 말이나 피해 금액은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라며 "대신 '우웅', '미안타' 등 가벼운 언행을 반복했고, 피해 보상 및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다. 뒤늦게 이런 잘못을 OO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했다.

청원인은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우울증 환자고 가해자는 이들이 우울증을 앓는 걸 알고 있었던 상태로 연락했다. 가해자가 피해자들에게 성희롱도 일삼았다"라며 "최연소 피해자는 15살이며 모든 피해자는 도를 넘는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했다. 심한 경우 수차례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만 20명이 넘는다. 아직도 사회의 시선이나 그때 일을 되새기는 것이 두려워 마음에 묻어둔 피해자들이 더 있을지 모른다"라며 "가해자는 사범대를 준비하고 있다. 중학생을 가해한 사람이 사범대에 들어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는 건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이런 일이 더 일어나지 않도록 가해자를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3일 오후 4시 현재 이 청원은 5300여명이 동의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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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우리카드는 태풍 마이삭 피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피해를 입은 회원은 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할 수 있다. 태풍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회원은 접수를 통해 미결제대금 상환 시 최대 3개월까지의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고 연체기록을 삭제 해준다.홀짝게임

이번 금융지원은 다음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공서 발행 피해 사실 확인서를 제출한 우리카드 고객이 대상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곧 상륙 예정인 태풍 ‘하이선’ 피해 발생 시에도 동일한 수준의 금융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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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토론토 류현진이 3일 마이애미전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론토 류현진이 3일 마이애미전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8월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던 류현진이 9월에도 에이스답게 역투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33·토론토)은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6회말까지 던진 뒤 승리투수 요건을 갖춰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토론토의 불펜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 2-1로 이겨 류현진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7월 부진에서 반등한 류현진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72로 낮췄다.

경기는 조마조마했다. 류현진의 안정된 피칭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동료들은 실책과 주루사를 잇달아 범하며 찬스를 날리고 위기를 자초했다. 이적생 비야가 두차례나 주루사를 범했고, 구리엘 주니어도 견제구에 아웃되고 말았다. 비야는 2회 수비에서도 실책을 범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넘겼다. 2회 연속 삼진으로 1사 2·3루 위기를 막아낸 것이 돋보였다.

상대 투수 산체스에 꼼짝못하던 토론토는 5회 구리엘 주니어가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려 분위기를 끌고 왔다. 류현진은 5회말 3연속 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고, 6회에도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내줘 동점위기를 맞았으나 내리 3명을 범타로 처리해 승리요건을 지킨 뒤 임무를 마쳤다.



토론토 구단은 SNS를 통해 ‘Ryu can’t touch this. Hyun Jin’s night: 6 IP, 1 ER, 8 Ks’라며 호투를 칭찬했다.

토론토 팬도 SNS 댓글을 통해 류현진의 호투에 기뻐했다. ‘류현진은 에이스’ ‘팀을 위해 헌신했다’ ‘매경기마다 좋아져 믿음직했다’ 등 칭찬이 이어졌다. 한편으로는 찰리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을 좀더 길게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꽤 있었다. ‘Tracy Mittleholtz’는 “류현진에게 모든 게임을 던지게 하라”고 썼고, 몬토요 감독의 불펜 운용은 끔찍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기자회견하는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 사랑제일교회의 강연재 변호사 등 변호인단이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경찰이 전날 전광훈 목사의 사택 등 교회 관련 시설을 압수수색 한 것 등과 관련해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9.3 연합뉴스
사랑제일교회, 기자회견 열어 입장 발표
“방역 거부한 적 없다…가짜뉴스” 주장
전광훈은 불참…강연재가 입장문 읽어

광복절 도심 집회를 주최한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19 확산에 교회의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강연재 변호사는 3일 오후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목사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전날 퇴원한 뒤 기자회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전 목사는 이날은 나오지 않았다.

전 목사는 입장문에서 “방역을 거부한 적이 없다. 사랑제일교회가 퍼뜨린 확진자가 1000여명이 넘고, 이들이 코로나19의 주범이라는 점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이는 가짜뉴스이자 허위사실 유포,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국내 유입을 막지 않은 시점부터 시작됐고, 방역에 해가 되는 정책으로 전국 어디서든 만연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부터가 올바른 방역 태도”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코로나19 책임을 마스크 착용을 준수한 교회에만 뒤집어씌우고 있다. 국내 다른 집단감염 사례를 언급하면서도 교회를 향한 거친 탄압과 달리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목사는 전날 청와대 관계자가 자신을 ‘전광훈씨’로 지칭한 것에 대해서도 “모욕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전광훈씨는 반성은 차치하고라도 최소 미안한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비판한 바 있다.

강 변호사도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그는 “문재인 코로나에서 국민이 살아남을 길은 문 대통령을 찬양하는 것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국의 모든 교회, 대표적으로 사랑제일교회는 문 대통령에게 적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방역과 상관없는 10년 전 교인까지 강제로 검사하고 자가격리시킨다. 이 사람들에게는 위치추적, 금융정보 추적, 구상권 청구, 압수수색 등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주범으로 인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수단체 4곳, 정은경 본부장 고발 계획

한편 사랑제일교회와 별개로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보수단체 4곳은 4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본부장을 직권남용, 강요, 직무유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불법체포감금 교사,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전광훈 목사, 코로나19 퇴원 후 기자회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9.2.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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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0㎝에 굵은고리 귀걸이 "여성 가능성"
금동관·금동신발 등 착장 형태대로 첫 출토

문화재청·경상북도·경주시는 경주 황남동 120-2호분 조사에서 지난 5월 금동신발과 금동 달개(동전 크기의 둥글납작한 금동 장신구)가 발견된 데 이어 무덤 주인이 머리부터 발치까지 장착했던 6세기 전반 제작된 장신구 일체가 최근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금귀걸이 주변 유물 노출 모습.[사진 문화재청]

키 170㎝ 정도의 그는 생전 왕족이나 최고위 귀족이었을 게다. 이승을 떠나는 마지막 차림까지 호화로웠다. 머리엔 금동관을 쓰고 양 귀엔 금귀걸이를 했다. 구슬을 엮어 만든 가슴걸이 아래로 은허리띠, 은팔찌, 은반지까지 갖췄다. 양 발엔 금동신발을 신었다. 세월 속에 시신은 삭아 없어졌지만 황천길에 함께 한 장신구들은 그대로 남아 1500여년 만에 빛을 보았다.

지난 5월 신라 적석목곽묘 사상 13번째로 금동신발이 나와 관심을 모았던 경주 황남동 120-2호분에서 금동관 등 6세기 전반에 제작된 장신구 일체가 출토됐다. 특히 이들 장신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람 형상대로 노출돼 피장자가 이들을 착장한 상태로 묻힌 것으로 보인다. 경주 지역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 적석목곽묘)에서 관과 귀걸이, 반지, 신발 등이 일괄로 출토된 것은 1973년∼1975년 황남대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3일 이 같은 발굴 성과를 알리며 현장 사진 등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5월 금동 달개((瓔珞, 영락) 일부가 먼저 노출됐던 피장자의 머리 부분에서는 최종적으로 금동관이 확인됐다. 금동관은 가장 아래에 관테(帶輪, 대륜, 머리에 관을 쓸 수 있도록 둥글게 만든 띠)가, 그 위에 3단의 나뭇가지모양 세움장식(樹枝形 立飾, 수지형 입식) 3개와 사슴뿔모양 세움장식(鹿角形 立飾, 녹각형 입식) 2개를 덧붙여 세운 형태이다.

경주 황남동 120-2호분 금동관, 금드리개, 금귀걸이, 가슴걸이 노출 모습. [사진 문화재청]

경주 황남동 120-2호분 조사에서 은허리띠, 은팔찌, 은반지 노출 모습. [사진 문화재청]

금동관 혹은 금관은 피장자의 신분이 최고위급임을 암시한다. 이번에 출토된 금동관은 관테에 거꾸로 된 하트 모양의 장식용 구멍들이 보이고, 세움장식과 사이에 ‘ㅜ, ㅗ’ 모양의 무늬가 뚫린 투조판이 있는 등 화려한 모습이다. 조사단 측은 “금동관의 관테에 장식용 구멍이 뚫려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투조판의 용도 역시 관모(冠帽)인지 금동관 장식용인지 더 조사가 필요하지만 지금껏 나오지 않은 희귀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은허리띠의 양 끝부분에서 4점이 묶음을 이룬 은팔찌가 나왔다. 오른팔 표면에선 1㎜ 내외의 노란색 구슬이 500점 넘게 출토돼 별도로 구슬팔찌도 찼던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은반지가 오른손에서 5점, 왼손에서 1점이 나왔는데 왼손 부분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지면 은반지가 더 출토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천마총의 피장자처럼 각 손가락마다 반지를 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경주 황남동 120-2호분 조사에서 무덤 주인이 머리부터 발치까지 장착했던 6세기 전반 제작된 장신구 일체가 최근 확인됐다. 사진은 일반적으로 적석목곽묘 최고위층 피장자가 착장하는 장신구의 종류와 위치로 이번 120-2호분에선 이 가운데 대도가 발견되지 않아 피장자가 여성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진 문화재청]


경주 황남동 120-2호분 조사에서 무덤 주인이 머리부터 발치까지 장착했던 6세기 전반 제작된 장신구 일체가 최근 확인됐다. 사진은 황남동 120-2호분 피장자가 착장한 장신구의 종류와 위치. [사진 문화재청]
한편 앞서 출토됐던 금동신발은 피장자가 신은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까지 발굴된 경주 지역 적석목곽묘의 금동신발이 모두 피장자 옆에 놓여있던 데 반해 처음으로 착장한 사례가 확인된 것. 신발은 ‘ㅜ, ㅗ’ 모양의 무늬를 번갈아가며 뚫은 앞판과 달리 뒤판은 무늬를 새기지 않은 사각의 방형판으로 마감한 형태다. 문화재청은 “1960년 의성 탑리 고분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금동신발이 출토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신발이나 관은 실생활에 사용하던 것이 아니라 장송 의례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동관에 금동신발을 한 피장자는 남자였을까 여자였을까. 금동관의 중앙부에서 금동신발 뒤꿈치까지의 길이가 176㎝인 것으로 보아 일단 키는 170㎝ 내외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목할 것은 굵은고리 장식의 금귀걸이.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 추진단의 이현태 연구사는 “일반적으로 굵은고리 귀걸이가 여성용인데다 상류층 남자 무덤에서 나오는 대도(大刀)가 발견되지 않아 여자일 가능성이 있다”며 “추후 과학적 분석을 통해 피장자의 성별 등을 확인할 수 있을지 계속 조사 중”이라고 소개했다.

경주 황남동 120-2호분 금동신발 일부 노출 상태. 경주 지역 적석목곽묘에서 피장자가 금동신발을 신은 상태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문화재청]

의성 탑리 고분 제2곽 출토 금동신발. [사진 문화재청]

이번 발굴은 2018년부터 계속돼 온 경주 황남동 120호분 조사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 및 경주시와 함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이를 진행해왔고 지난해 120호분의 북쪽에 위치한 120-1호분과 120호분의 남쪽에 위치한 120-2호분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3일 오후 2시 문화재청 유튜브에선 온라인 발굴현장 설명회도 열린다.파워볼사이트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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